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공의 언어 (문단 편집) == 상세 == [[인공어]]의 일종이지만, 현실 사회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닌, [[가공의 화폐]]처럼 작품을 더욱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장치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인공언어와는 구별된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경우 가상언어는 작품 외적으로는 인공언어이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인공언어가 되는 것이 아니다.[* [[1984]]의 [[신어]]와 같은 예외도 존재한다. 신어는 영어를 기반으로 한 인공언어다.] 대부분의 가상언어는 [[가공의 문자]]처럼 [[영어]]의 [[알파벳]]이나 [[일본어]]의 오십음도를 단순히 1:1로 치환하는 문자 교체 수준이거나, 단어 몇 개만 만드는 수준에서 그치기도 한다. 막 만든다고 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언어를 만들려면 언어학자한테 외주를 주는 편이 낫다. 문장 구조를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가상언어 창조의 난이도가 달라지는데, 보통은 '''[[굴절어]]'''가 가장 어렵고 다음으로 [[교착어]], [[고립어(비교언어학)|고립어]] 순이다. 물론 어느 쪽이든 [[어순]], [[서법]] 등의 요소도 고려해야 하므로 그야말로 가시밭길. 각 체계 별로 보면 아래와 같다. * 고립어 단어만 만들고 그 순서만 정해주면 되므로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단순한 문장에서나 쉽지, '''구(단어+단어)나 절(그 자체로도 완전한 문장)이 문장 성분으로 들어가는 순간 [[헬게이트]] 확정.''' 이런 게 많다면 차라리 교착어를 쓰는 게 낫다. (이런 문법적인 기능을 정리한 것이 [[문법|통사론]]이다.) 영어에서 가주어, 가목적어 등을 괜히 쓰는 것이 아니다. * 교착어 문장 성분에 필요한 [[조사(품사)|조사]]와 몇몇 어미 활용을 짜는 것을 빼고는 그렇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특히 구나 절이 문장 성분으로 들어가는 일이 많은 경우, 즉 복잡한 문장이 많은 경우에는 오히려 쉬울 수도 있다. * 굴절어 '''단어 하나하나가 활용되는 문장 구조'''로 인칭, [[격]], [[문법적 성|성]], [[시제]]에 따라 단어 하나로도 매우 많은 가짓수를 자랑하므로 굴절어로 가상언어를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무리수]]. 하지만 한번 규칙을 정해놓으면 일부러 만든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모든 경우에 적용하므로 그리 무리수랄 것까지는 아니다. 실제로 인공언어 관련 커뮤니티들을 보면 중학생 정도 나이의 콘랭어가 자신이 만든 굴절어의 동사 활용표를 만들어 예제와 함께 올려놓는 것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문장 구조에 따른 창조 난이도는 모국어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사실 최근까지 언어학이 인도유럽어 중심으로 돌아갔고 인도유럽어 대부분이 굴절어이기 때문에 교착어나 고립어에 비해 굴절어에 관한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이쪽 자료를 찾다 보면 오히려 굴절어가 더 쉬울 수도 있다. * [[포합어]] '''의외의 복병''', 워낙 마이너한 언어체계라서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 이 언어 유형에 속한 언어들이 많지 않다 가공의 언어가 창작되고 쓰이는 사례는 아래와 같다. * 본인 스스로가 언어학자인 [[J. R. R. 톨킨]]의 경우 [[퀘냐]]를 만들면서 진짜 언어 못지않게 풍부한 단어와 체계적인 문법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톨킨의 인공언어는 굴절어이며, 굴절어가 반영된 상태로 시대적으로 변천하는 언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개발한 언어가 여러 가지인데 그 언어들 간의 역사적 맥락의 언어학적 연결고리를 구축해 놓은 상태. * [[스타트렉]]의 [[클링온어]]는 작가와 언어학자들이 외주를 받아 만들어 아예 실존하는 언어나 마찬가지라 이 분야의 유명사례이며, 사전과 [[윌리엄 셰익스피어|셰익스피어]] 작품의 클링온어로 [[번역]]이 존재한다. 팬 중에는 이 언어로 회화가 가능한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빅뱅 이론]] 등장인물들이 그런 사례를 보여준다. * [[대체역사물]]에서도 현실과 다른 분기를 탄 국가나 민족의 경우, 현실과 다른 듯한 효과를 주기 위해서 가상언어가 쓰인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이를 가상언어가 아닌, 대체역사 인공어로 분류하고 있다.] * 최신 애니메이션들 중에서 이세계어를 직접 만들어 영상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책의 글자가 정확히 일본어의 발음을 알파벳 1:1 대칭 암호화한듯한 [[노 게임 노 라이프/애니메이션]]부터 발음과 문장까지 전부 창조한 [[무직전생/애니메이션]]등. [[마녀 문자]]처럼 일부러 읽을 수 없도록 한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